내년에 드라마와 영화로 '실사화'되는 인기 웹툰 3편

웹툰 '낮에 뜨는 달'

[인사이트] 박초하기자 = 퀄리티 높은 웹툰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재탄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 '고백부부', '부암동 복수자들',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등 인기 웹툰을 실사화한 드라마는 웹툰을 뛰어넘어 또 다른 재미를 그려냈다. 

이런 작품들은 인기가 검증된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어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는 것은 물론 웹툰 캐릭터와 국내 배우들의 싱크로율까지 일치시킴으로써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때문에 2018년 실사화 예정인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 역시 더해지고 있다.

원작 웹툰 인기에 힘입어 내년 브라운관 혹은 스크린으로 데뷔하는 작품 3편을 소개한다. 

1. 헤윰 작가 '낮에 뜨는 달'

웹툰 '낮에 뜨는 달'

'낮에 뜨는 달'은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에 얻은 인기를 등에 업고 2018년 하반기에 드라마로 반영될 예정이다.

천오백 년 전 시간이 멈춘 남자와 현재를 사는 여자의 '전생 로맨스'를 그린 웹툰이다.

열아홉 번의 생이 지나도록 한 여자를 떠나지 못하는 남자 도하와 열아홉 번의 환생 끝에 드디어 도하의 존재를 알아챈 영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웹툰 '낮에 뜨는 달'

2. 천계영 작가 '좋아하면 울리는'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옥자 제작사 넷플릭스(Netflix)가 오는 2018년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첫 국내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한다. 

"지금 당신의 반경 10m 안에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일어나는 대인관계와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3. 허5파6 작가 '여중생A'

웹툰 '여중생A'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툰 '여중생A'가 영화로 제작된다.

'여중생A'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게임에 빠져 사는 내향적인 중학생 장미래의 학교생활을 그린 웹툰이다.

해당 웹툰은 학교 및 가정폭력, 왕따 등 여러 사회문제를 스토리에 잘 녹여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샀다. 

2018년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 '곡성'의 김환희가 주인공을 장미래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엑소 수호와 배우 유재상, 정다빈, 정가은 등이 '여중생A'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웹툰 '여중생A'

공감되는 연애사로 평점 9점대 받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 명대사 17연애할 사람이라면 혹은 연애 중인 사람이라면 200% 공감할 명대사들을 한데 모아봤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