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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독도는 일본땅…'독도방어부대' 창설 받아들일 수 없어"

해병대가 독도 영유권을 수호하기 위해 '독도방어부대'를 창설하는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해병대가 독도 영유권을 수호하기 위해 '독도방어부대'를 창설하는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


20일 산케이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정부의 '독도방어부대' 창설 추진과 관련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한 외교채널로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우리나라 입장에 비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NHK 등에 따르면 고노 다로 외무성은 또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의 안보상황 속에서 일본과 미국, 한국 세 나라가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화해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독도 방어 임무를 수행할 '독도방어부대' 창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앞서 해병대는 지난 19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통해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울릉부대' 편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릉부대'가 창설돼 편성이 되면 평시 또는 유사시 독도로 접근하는 불특정 위협 세력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병대는 독도를 지키는 '울릉부대'를 오는 2018년과 2020년 사이를 목표로 창설이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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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해병대


해병대, 독도 지키기 위해 '독도방어부대' 만든다'울릉부대'가 창설돼 편성이 되면 평시 또는 유사시 독도로 접근하는 불특정 위협 세력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