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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일기장에 "아내, 낯선 남자와 이틀밤 술 마셔…힘들다" (영상)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를 둘러싼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생전 일기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인사이트] 박초하기자 =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를 둘러싼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생전 일기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故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를 통해 그의 일기장이 최초 공개됐다.


친형 김광복 씨는 "이것은 공개 안 됐었던. 아마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그 일들을 생각하면서 그 당시에 썼던 일기일 거다"며 "광석이가 뉴욕에 있을 때 노트북에다 썼던 건데 그걸 출력했다"고 제작진에게 일기장을 전달했다.


故 김광석의 일기에는 "아내는 2일 밤이나 외박을 하고 첫날은 공연 전날인데 소식도 없이 나를 애태우게 했다"며 "경찰서에 가서 바보가 된 기분. 낯선 남자들과 이틀 밤이나 술 마시며 함께한 것에 대해 나에게는 조금도 미안해하지 않는다"고 쓰여 있었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와 관련 서해순 씨는 "친구들의 얼굴을 오랜만에 보고 음악 듣고 같이 술을 마신 거다. 사실 김광석과 여자 문제로 사이가 멀어졌다. 질투 나니까 그렇게 쓸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일기장엔 "처음엔 화가 나고 참기 어려웠다. 한편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 잘못이라곤 하지만 너무 힘들다"라고 당시 심경을 나타내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날 제작진은 故 김광석 부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뉴욕에 다녀와 김광석이 작성한 일기를 공개했고, 가부키 증후군을 앓고 있던 딸을 아내 서해순 씨가 유기치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김광석 친구가 미국에서 서연이를 자신이 키웠다고 말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서현 양은 생전 가부키 증후군을 앓고 있었으며 2007년 12월 폐렴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Naver TV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故 김광석 사건, 공소 시효 끝났다…"살인으로 밝혀져도 처벌 못 해" (영상)유시민 작가가 故 김광석 씨 사망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를 설명하며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