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자라니"…'중성화 수술' 눈치채고 동공 지진 일어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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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소중한 신체 일부분이 이제 더이상 자신에게 없다는 사실을 안 고양이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사천성 청두시에서 촬영된 아메리칸 쇼트헤어 고양이의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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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의사들은 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없애 각종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며 자궁축농증·유방암·난소종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수컷의 경우 전립선과 고환 질환을 예방하고, 발정하지 않으면 발정기 출혈 때문에 생기는 위생 문제를 없앨 수도 있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기 위해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은 필수라고 수의사들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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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연 속 고양이 또한 주인의 심도 있는 고민 끝에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던 고양이는 이후 다리를 번쩍 들고 그루밍을 하던 중 자신의 몸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발견했다.

자신의 중요 부위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녀석은 두 눈을 크게 떴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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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에 대한 찬반이 여전히 강한 가운데, 수의사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중성화 수술을 안 시켜도 질병에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수의사들은 생식기 제거를 하지 않은 반려동물이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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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환이 사라졌냥" 중성화 후 깜놀한 고양이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 마일로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절규하고 있다.

고양이한테 잘못 긁히면 '발기' 안 될 수 있다박테리아에 감염된 고양이에게 긁히면 '고양이 할큄병'에 걸려 발기가 안될 수 있다.

집사들은 잘 모르는 고양이들이 '창밖을 바라보는 이유'집사라면 누구나 이유를 궁금해하는 고양이의 습관이 있다. 바로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