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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팬 투표에서 압도적 1위 차지한 '우리형' 호날두…2위는 메시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1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17 발롱도르 후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 호날두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번 투표에서 무려 64%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한 리오넬 메시(26%)를 40% 가까운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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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한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다만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100% 기자단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투표 결과는 실제 수상자와는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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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일과 10일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2017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 30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발롱도르를 나눠 가진 호날두와 메시가 이번에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장애 어린이 도우려 트로피 경매로 판 '우리형' 호날두'우리형' 호날두가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내놓은 발롱도르 트로피가 경매에서 8억원에 팔렸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