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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저한테 맡겨 주세요"···우표에 '침 발라' 직접 붙여주는 우체국 댕댕이

인사이트(좌) Instagram 'riitasointu', (우) Facebook 'Lara Vasvari'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편지를 가지고 가면 제일 먼저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출하는 귀염둥이 우체국 직원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우체국에서 근무 중인 강아지 잭스(Jax)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잭스는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 있는 한 우체국에서 우표 뒤에 침을 발라 직접 봉투에 붙여주는 일을 하고 있다.


2년 전, 주인 레이 챈들러(Ray Chandler)가 우체국 국장이 되면서 녀석은 처음 우체국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인사이트Allyn Lyttle


잭스의 직책은 '우표 핥음이'(Stamp Licker)로, 우표를 붙이는 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득달같이 달려나와 우표를 핥아주곤 한다.


물론 모두가 잭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제가 도와 드릴까요?"라는 눈빛을 발사하는 잭스가 너무 귀여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레이는 "잭스는 우표 핥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녀석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착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하도 우표를 많이 핥아 전문가 수준을 보이지만 간혹 귀여운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며 "한 번은 너무 열심히 핥다가 우표를 삼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mgur


그럴때마다 녀석은 한껏 동그래진 눈으로 미안한 마음을 표출해 자신의 실수를 무마하곤 한다.


녀석의 귀여운 애교 덕에 우체국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잭스는 어엿한 우체국 직원이자 '마스코트'가 됐다.


실제 잭스의 우표 핥기를 보기 위해 우체국을 일부러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난다.


레이는 "잭스는 나의 가족이자 우체국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직원"이라며 "앞으로도 녀석이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을 듬뿍 받길 바란다"고 소원했다.


"손님 계산해드릴까요?"···마트 캐셔로 변신한 시크 멍멍이아무도 없는 마트의 계산대를 홀로 지키는 백구 멍멍이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미국 예일대에서 '멍멍이 박사 학위' 딴 천재 강아지뛰어난 지능을 가진 반려견이 예일대학에서 '멍멍이 학위'를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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