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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에서 '멍멍이 박사 학위' 딴 천재 강아지

뛰어난 지능을 가진 반려견이 예일대학에서 '멍멍이 학위'를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The New York Times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미국 명문 예일대에서 박사 학위까지 딴 천재 강아지가 있어 화제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즈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반려견이 예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사는 팸 지오다노(Pam Giordano)는 평소 자신의 반려견 지오지오(Giorgio, 11)가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지오지오의 지능을 측정해보고 싶어 예일대학에 있는 '애견 인지능력 센터(Canine Cognition Center)'에 입학을 요청했다.


측정 결과 지오지오는 뛰어난 지능을 가졌다는 것으로 인정받아 센터에서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The New York Times


이 곳에서 반려견들은 문제해결 능력, 사회활동 등을 통해 얼마나 지능이 높은지를 실험하며 반려견 인지능력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에 도움을 준다.


지오지오는 올해 3년간의 과정을 마치며 학사는 물론 석사와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게 됐다.


주인 팸은 "지오지오는 정말 똑똑하다. 100개 정도의 단어를 알아듣는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센터의 이사장인 로리 산토스(Laurie Santos)은 "최근 이 애견 인지능력 센터에 입학하고 싶어 줄을 선 반려견 주인들이 많지만 아무나 들어올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멍멍이로 알려진 '체이서(Chaser)'는 지능이 높기로 유명한 보더 콜리 종으로 1022개의 단어를 알아들으며 200개의 물건을 식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