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처한 시민들 구하려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절로 '몸짱' 된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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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방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근육질 몸매의 소방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0일 소방청은 오는 11일, 12일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분야의 기술을 겨루는 '제30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제4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제1회 소방무인기 전술운용대회' 등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웃통을 벗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내고 있는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헬스 화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모든 소방관의 몸매가 완벽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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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방관들은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하려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땀을 뻘뻘 흘리기 일쑤다.

이에 소방관들은 몸매 관리를 특별히 하지 않았음에도, 저절로 '몸짱'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30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제4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제1회 소방무인기 전술운용대회' 등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소방 공무원 9명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기회가 부여된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이번 대회로) 각 시·도의 최고 소방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 화재진압, 구조, 구급 분야의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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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너무 쉽게 누른다" 추석 연휴 재조명된 소방관의 호소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소방관이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방송 내용이 재조명 되면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