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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님한테 혼날까봐 온몸으로 구멍난 장독대 끌어안은 대박이 (영상)

책임감 넘치는 대박이가 깨진 독을 온몸으로 막는 '희생정신'으로 보는 이에게 귀여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책임감 넘치는 대박이가 깨진 독을 온몸으로 막는 '희생정신'으로 보는 이에게 귀여움을 자아냈다.


지난 8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4살 동갑내기 대박이와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박이와 승재는 독에 튀밥을 채우라는 훈장님의 지시를 받았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런데 대박이와 승재가 커다란 장독대를 영차 영차 옮기던 중 갑자기 독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둘은 튀밥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밑 빠진 독'을 보고 난감해했다.


사실 이는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살펴보려고 일부러 만든 난관이었다.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훈장님과 아버지들이 합세해 몰래 준비한 것이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당황한 승재와 대박이는 어찌할 줄 몰랐지만 이윽고 승재가 나서 깨진 독 조각을 맞춰보았다.


그런데도 독 조각이 잘 맞춰지지 않자 이번엔 대박이가 자신의 손으로 독을 막으려고 애썼다.


어떻게든 독을 채워보려고 애쓰는 대박이와 승재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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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사리 같은 손에 비해 크게 구멍 난 독 때문에 튀밥이 자꾸 새자 대박이는 몸을 쓰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들이밀어 독을 막은 뒤 승재에게 튀밥을 빨리 채우라는 대박이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승재는 밑 빠진 독에 튀밥을 채우기보다 맛보기를 즐겼다.


달달한 튀밥에 빠진 승재를 본 대박이는 빨리 독을 채워야 한다며 승재를 재촉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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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결국 대박이는 온몸으로 독을 막으며 승재에게 튀밥을 채워달라고 부탁하는 불같은 '희생정신'을 보였다.


힘들어하는 대박이를 본 승재는 훈장님께 독이 깨졌다는 사실을 알렸고, 훈장님은 온몸으로 독을 막은 대박이와 튀밥을 채운 승재를 칭찬했다.


이날 동갑내기 대박이와 승재가 보여준 기특한 모습은 보는 이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생애 처음 초코파이 맛보고 '신세계' 경험한 대박이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이시안)가 초코파이를 처음 맛보며 '신세계'를 경험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