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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날 하루종일 '스마트폰 게임'하다가 오른쪽 '시력' 잃은 여성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던 여성이 망막이 손상돼 오른쪽 눈 시력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인사이트yzz.c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온종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던 한 여성이 한쪽 시력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asiaone)은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둥광현에 사는 여성 시아오 우(Xiao Wu, 21)가 연휴 날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한쪽 눈 시력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아오는 신중국이 성립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10월 1일, 친구를 초대해 게임 '영광의 왕(King of Glory)'을 8시간 연속했다.


시아오는 평소에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8시간 이상 게임을 즐겼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은 뒤 게임을 했으며, 낮잠을 자고 새벽 2시까지 또 게임에 몰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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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이 손상되는 줄도 몰랐던 시아오는 1일 저녁부터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오른쪽 눈은 마치 먹구름이 낀 것 같이 어둡게 보였으며, 시야가 흐려지며 구분하지 못했다. 


걱정에 한숨도 못 잔 시아오는 다음날 일찍 병원을 찾았다. 검진 결과 시아오는 통증이 전혀 없이 망막이 손상되는 '망막 동맥 폐쇄증'을 앓고 있었다.


망막 동막 폐쇄증은 눈 중풍으로 많이 불린다. 망막에 피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던 동맥이 막히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이 질환은 치료가 어려우며 이미 손실된 시력을 회복하기 힘들다.


과도한 게임을 즐기다 단안시(사물을 볼 때 한눈으로만 보는 것)가 된 시아오는 "부모님이 게임을 그만하라는 말을 하셨다. 그 말을 들어야 했었는데 너무 후회스럽다"는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5개월간 '렌즈' 안 빼고 잠들었다가 한쪽 시력 잃은 여성렌즈를 낀 상태로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한 여성은 끝내 한쪽 시력을 잃고 말았다.


이 6가지 방법 꾸준히 하면 '마이너스 시력' 좋아진다시력 교정 수술을 하지 않고도 꾸준히 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