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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범인의 부친도 '은행 강도'에 '사이코패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인 스티븐 패덕의 부친이 FBI가 지명수배한 은행 강도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인 '스티븐 패덕'의 부친은 FBI가 지명수배한 은행 강도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CNN 뉴스는 1969년 6월∼1977년 5월 지명 수배한 벤저민 홉킨스 패덕이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범인의 부친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벤저민은 과거 은행강도, 자동차 절도, 신용 사기 등 범죄를 저질렀다.


심지어 여러 차례 가명으로도 수배자 리스트에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범인 스티븐 패덕의 얼굴 / 연합뉴스


당시 수사국은 벤저민에 대해 "사이코패스 성향에 자살 가능성이 있으며, 총기로 무장한 매우 위험한 사람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 사건으로 기록될 이번 총격 사건은 1일 밤 10시 8분께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트립 지역에서 열린 '루트 91 하베스트' 음악축제 야외 공연장에서 발생했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 있던 범인 스티븐 패덕은 100발이 넘는 총알을 콘서트 장을 향해 발사했다.


이로 인해 콘서트장은 생지옥으로 변했으며, 2일 현재 58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주 라스베이거스 관할 재외공관인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관계자는 2일(현지 시간) "밤새 100명 넘는 한국인 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확인됐지만, 아직 연락이 안 되는 여행객이 일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LA 총영사관은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한인 피해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LA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안전 확보를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20명 사상자 발생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생존자가 찍은 영상20명 이상의 사망자와 10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낸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