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피 흘린 왼쪽 귀에 '반창고' 붙이고 나타난 '워너원' 이대휘
귀에서 피가 흘러내릴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은 그룹 워너원 멤버 이대휘가 반창고를 붙이고 등장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귀에서 피가 흘러내릴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은 그룹 워너원 멤버 이대휘가 반창고를 붙이고 등장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피버페스티벌'에서 이대휘는 공연 도중 무대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무대에 선 이대휘의 귀에서는 갑자기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피는 셔츠에도 묻을 정도였다. 아직 무대가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이었다.
귀를 다쳐 피를 흘리고 있는 이대휘를 본 워너원 다른 멤버들은 그와 함께 무대 밖으로 내려가 응급조치를 한 뒤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 모습을 고스란히 포착한 현장에 있던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상처를 입은 다음날인 1일 이대휘는 귀에 반창고를 붙이고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서울 강남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K-SWISS' 팬미팅에 참석한 워너원 멤버들 가운데 눈에 가장 띈 것은 단연 이대휘였다.
귀 윗부분을 살구색 반창고로 감싼 채 모습을 드러낸 이대휘의 표정은 다행히도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밝았다.
이대휘는 이날 같은 워너원 멤버인 박지훈 군과 '볼 뽀뽀'를 하는 장난도 쳐 보여 팬들을 더욱 안심시켰다.
이와 관련 워너원 팬들은 '그래도 맴찢'이라면서도 "그나마 크게 다친 것 같지는 않아 다행이다", "아무쪼록 소속사가 일 처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획사 브랜뉴뮤직 소속 이대휘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지난 8월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현재 많은 이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