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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냐" CNN 기자 질문에 문 대통령의 대답 (영상)

어떤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냐는 CNN 기자의 질문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어떤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냐는 CNN 기자의 질문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문 대통령과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 간의 질의응답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해당 인터뷰는 지난달 14일 CNN 폴라 핸콕스 서울지국 특파원이 청와대 본관에서 문 대통령과 진행한 것이다.


영상 속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CNN 기자의 질문에 미처 예상치 못한 물음이라는 듯 골똘히 생각에 잠기던 문 대통령은 이윽고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문 대통령은 먼저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또한 남북평화를 구축한 대통령, 그리고 경제적으로 보다 평등하고 공정한 포용적인 경제를 이룩한 대통령"이라며 "그렇게 기억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대답을 마쳤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이어진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인터뷰 중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인사를 주고받고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CNN 기자는 문 대통령을 환호하는 관람객과 이에 친절하게 화답하는 문 대통령의 모습에 "이런 일이 매일 있는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영상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문재인을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싶으십니까" 질문을 화면에 띄우며 끝났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골똘히 생각하시는 걸 보니 미리 질문지를 받은 것 같지는 않은데, 이전 대통령과 비교된다", "영상 속 행동처럼 국민에게 늘 친근한 대통령의 모습을 기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관람객에 손 흔드는 문 대통령 보고 놀란 CNN기자 (영상)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본 외신기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