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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으로 알아보는 나한테 어울리는 '단발 머리' 스타일 6

단발로 자르기에 앞서 자신의 얼굴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인사이트페이브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가을을 맞아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줘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분 전환 효과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헤어스타일 변화는 누가 뭐래도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르는 것이다. 


그러나 충동적으로 헤어샵을 찾아가 "단발로 확 쳐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이다. 


단발만큼 얼굴형에 민감한 스타일도 없는 데다, 한번 자르면 다시 기르는 데 오랜 시간이 드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 


아무리 예뻐 보이는 단발머리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 가 봤자 나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단발로 자르기에 앞서 자신의 얼굴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1. 둥근 얼굴형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동그란 얼굴에는 일자 단발보다 레이어드 커트와 웨이브를 살린 단발 스타일이 좋다. 


턱선보다 조금 긴 길이로 가볍게 커트한 후 C컬과 S컬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섞으면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앞머리를 낼 경우에는 처피뱅처럼 짧은 앞머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2. 각진 얼굴형


인사이트(좌) Instagram '_jungyumi' / (우) Instagram 'wg_lim'


각진 얼굴형에는 어깨를 살짝 덮는 미디엄 기장의 단발머리가 좋다. 


여기에 얼굴선을 따라 커트를 넣어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며 머리카락 끝에 살짝 웨이브를 넣는 것도 좋다. 


혹은 뒤가 짧고 앞쪽이 점점 길어지는 A라인 커트도 좋다. 


윗 머리부터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앞머리가 턱으로 가는 시선을 분산시켜 각진 얼굴형을 보완해준다. 


3. 긴 얼굴형


인사이트(좌) MBC '킬미힐미' / (우) Instaram 'gojoonhee'


긴 얼굴은 단발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얼굴형이다. 


단발을 할 때 앞머리와 옆머리를 적극 활용하면 긴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다.


턱선보다 약간 짧은 길이의 일자 단발에 이마를 완전히 덮는 뱅 스타일을 매치하고 옆머리는 얼굴 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하면 세련돼 보인다.


또는 단발머리 끝에 C컬 웨이브를 넣어 안쪽으로 말리도록 하는 것도 좋다.


웨이브를 넣은 머리 길이가 입술 라인에 맞춰지도록 하면 긴 턱이 상대적으로 짧아 보인다. 


4. 사각형


인사이트KBS 2TV '연애의 발견' 


사각형 얼굴의 경우 숏컷은 오히려 턱선이나 광대 등 각진 부분을 도드라지게 강조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턱선 길이보다 긴 단발로 머리카락 끝 부분을 C컬이나 S컬로 연출하면 각진 하관 부분을 완화시켜 발랄하고 앳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5. 역삼각형


인사이트연합뉴스


턱선이 갸름한 얼굴형은 어깨선 밑으로 내려오는 스타일보다는 시크하고 세련된 매력을 더하는 숏커트가 어울리는 편이다.


턱 위쪽으로 커트한 다음 머리카락을 귀로 넘기는 짧은 기장의 단발로 스타일링을 하면 밋밋한 단발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다. 


6. 하트형


인사이트Instagram 'esom_'


넓은 이마와 좁은 턱을 가진 얼굴형이라면 턱선 쪽으로 머리를 가볍게 커트하고 가지런히 정돈한 짧은 단발을 추천한다. 


3:7 가르마를 탄 후 삐치는 듯한 컬을 살짝 준 부스스한 내추럴 웨이브를 더하면 여성미를 강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 '단발병' 부르게 만든 '똑단발'로 변신한 크리스탈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인 크리스탈이 똑단발 머리스타일로 돌아왔다.


데뷔때부터 유지한 긴머리 '단발'로 싹둑 자르고 '리즈' 갱신한 경리나인뮤지스 경리가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