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난생 처음 지상파 드라마서 주연 맡은 '아이오아이' 김소혜

(좌) Instagram 's_sohye', (우) KBS TV '강덕순 애정 변천사'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가 '강덕순 애정 변천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KBS T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S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의 여섯 번째 작품인 '강덕순 애정 변천사'를 소개했다.

1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강덕순 역에 김소혜, 김석삼 역에 오승윤, 조국희 역에 박서연 등이 캐스팅되면서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김소혜가 극중에서 맡은 강덕순 역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여주인공이자 풋풋한 충청도 시골소녀다.

KBS TV '강덕순 애정 변천사'

김소혜는 올해 초 SBS 모비딕이 내놓은 '아침연속극 시스토리'에서 여주인공을 맡았지만 약 3분 분량의 짧은 웹드라마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을 샀다.

따라서 이번 '강덕순 애정변천사'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8월 대본리딩현장에서 김소혜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여주인공 강덕순과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고 알려졌다.

아역시절부터 다져온 연기 내공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의 모든 이를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KBS 2TV '강덕순 애정 변천사'

이에 김소혜가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독립운동가 강덕순 캐릭터를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은 올해 '멜로의 법칙' 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계절이라면', '만나게 해, 주오',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혼자 추는 왈츠' 등 4편을 선보였다.

드라마 스페셜은 그간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장르와 소재가 어우러지는 극본과 탄탄한 연출력, 작품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자무식 강덕순이 사랑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휴먼 드라마 '강덕순 애정 변천사'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KBS 2TV '강덕순 애정 변천사'

'아이오아이' 김소혜가 부모님 설득해 입양한 유기견 밀크 근황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입양했던 유기견 밀크 근황이 공개됐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