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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방청, 2022년까지 부족한 소방관 '2만명' 채용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47년만에 독립한 소방청이 소방 인력 2만 명 증원을 예고했다.


27일 소방청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만 명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청은 '119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소방청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전략에는 고질병으로 지적돼 온 소방 인력 부족분을 충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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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올해 하반기 1,500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2만 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증원되는 인력은 3교대 근무에 따라 부족한 소방관 1만 7천여 명, 소방특별조사 인력 1천 4백여 명, 구급차 탑승 요원 7백여 명 등이다.


증원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전국 소방인력은 6만 4천여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소방청은 "3교대 근무에 따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구급차도 3인 탑승이 원칙이나 인력이 없어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어 인력 보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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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참석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강릉 석란정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두명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 장관은 "소방관의 사기와 긍지를 높이고 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해 '커서 소방관이 되어라'라고 자랑스럽게 말해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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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불끄다 희소병 걸린 소방관에 '공무상 재해' 직접 증명하라는 대한민국우리나라는 소방관이 직접 자신의 질환과 업무의 상관관계를 입증해야 한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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