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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된 영화 '신과 함께' 예고편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 '신과 함께' 예고편을 두고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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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한국 영화 사상 역대급 캐스팅 라인으로 숱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신과 함께'가 드디어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탓에 예고편 등장만으로도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영화 '신과 함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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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 


영화 '신과 함께'는 죽음을 맞이한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간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고편은 일반 회사원이었던 원작과 달리 소방대원으로 화재 현장에서 숨을 거둔 김자홍(차태현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은 자홍을 데리고 또 다른 차사 강림(하정우 분)을 만나 저승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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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


평생을 나쁜 짓 한 번 없이 살아온 자홍이지만 7개의 관문을 통과하기란 쉽지가 않다.


뜨거운 불, 차가운 눈, 꺼지는 땅 등 숱한 고비를 넘기고 그들은 마지막으로 어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염라대왕(이정재 분)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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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준비 기간만 5년, 촬영 기간만 10개월 등 무려 6년의 세월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의 경우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탄탄한 스토리로 엄청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은 "영상만 봐도 재밌겠다", "원작이랑 다른 느낌이어서 더 좋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무조건 봐야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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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일각에서는 다소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나온다.


웹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진기한 변호사 역의 부재, 주인공 김자홍의 바뀐 직업 등 원작과 다른 스토리가 아쉬움을 남긴 듯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용이 완전 바뀐 것 같아 흥미가 떨어진다", "감동 영화인 줄 알았는데 판타지 영화인 듯", "한국판 해리포터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자 아직까지 예고편 하나만 공개된 상황에서 영화 전체를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 포스터 


한편 영화 '신과 함께'는 앞서 '미녀는 괴로워', '미스터고', '국가대표'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 한국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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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죽어봐서 당황스럽지?"···역대급 꿀잼 예고한 영화 '신과함께' 예고편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 '신과 함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