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겁탈' 시도하며 추악한 '본색' 드러낸 '구해줘' 사이비 교주 실체 (영상)

OCN '구해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 조성하가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새천국 결혼식'을 빌미로 임상미(서예지)를 겁탈하려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 백정기(조성하)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OCN ‘구해줘’최종회에선 구선원을 무너뜨리기 위한 상미(서예지)와 폭주하는 백정기(조성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주 백정기와 '새천국 결혼식'을 치른 임상미는 "당신을 모시겠습니다"며 "나의 구원 나의 영생. 나의 영부님"이라고 말했다.

OCN '구해줘'

임상미는 무릎까지 꿇어 교주 백정기의 손에 입맞춤했고 이 모습에 교주 백정기는 임상미를 향한 의심을 거뒀다.

'새천국 결혼식'을 마친 교주 백정기는 신부옷을 입고 자신을 찾은 임상미에게 "두려워하지 마세요. 상미 양도 좋아하게 될겁니다"며 자신의 기도실로 임상미를 데려갔다.

침실에 앉은 교주 백정기는 임상미를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고 임상미는 손을 뿌리쳤다.

교주 백정기는 "새하늘의 손길을 거부하지 말라"며 임상미를 강제로 침대에 눕힌 뒤 추악한 본색을 드러냈다.

OCN '구해줘'

침대에 누운 임상미를 바라보며 교주 백정기는 "상미 양의 죄를 지우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 모두 영이 하나여야 한다"며 "그래야 내 몸 안에 있는 가장 좋은 영의 기운을 전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미는 "이런 식으로 겁탈했겠지. 그 더러운 혀로"라고 말했고 교주 백정기는 "반항하지 마라. 강사도님의 딸 유라 양처럼 그렇게 꽃다운 나이에 죽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임상미를 협박했다.

하지만 임상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임상미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인건데!"라고 분노했고 교주 백정기는 "어차피 다 새천국에서 만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임상미는 "당신은 살인마야"라고 외쳤고 분노에 차오른 교주 백정기는 임상미의 뺨을 때린 뒤 자신의 상의를 벗고 임상미를 겁탈하려고 했다.

OCN '구해줘'

마침 위기의 순간에 한상환(옥택연)이 들어와 교주 백정기를 주먹으로 날린 뒤 "미친 것. 니는 신이 아니고 짐승이다"고 말하며 겁탈 당할 위기에 놓인 임상미를 구했다.

그리고 추악한 본색을 드러냈던 구선원 교주 백정기는 불에 타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했다.

한편 시청률 1.1%로 출발했던 OCN '구해줘'는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최종회 4.8%라는 자체 최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해줘' 후속으로 죽음을 지키려는 자와 죽음을 예측하는 자의 이야기를 그린 송승헌, 고아라 주연의 '블랙'이 방송된다.

Naver TV '구해줘'

'구해줘' 서예지 겁탈하려다 결국 불에 타죽은 사이비 교주 (영상)사이비 교주 조성하가 불에 타 죽으면서 서예지가 '구선원' 탈출에 성공했다.

'구해줘' 우도환의 짝사랑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상)사이비 스릴러물 '구해줘'에서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맞서 짝사랑 서예지를 구하는 우도환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