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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부인, 김광석 동창과 25억 저택에서 동거…남자애도 있다"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가 남편 동창과 동거 중이며 남자 아이도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인사이트

영화 '김광석'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故 김광석의 타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아내 서해순씨가 김광석의 고교 동창과 동거 중이며 남자아이도 있다는 증언이 나와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SBS FunE는 서씨가 3~4일 전까지 머물렀다는 경기도 25억 상당의 골프 빌리지 전원주택을 찾아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들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곳에서 서씨는 딸 서연 양과 함께 2004년부터 살았으며 저작권 소송이 끝난 직후인 2007년 서연 양이 사망했다.


하지만 서씨는 최근까지도 주민들에게 "딸은 미국에서 잘살고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 이웃 주민들은 서씨 집에 민머리에 다부진 체격, 거친 인상을 가진 남자가 함께 살고 있으며 평소 서씨가 그를 '남편'이라 소개했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이모씨인 그는 김광석이 사망 전 미국에서 만난 동창과 이름이 같았다.


김광석의 형 김광복씨는 서씨 동거남과 동창생 이씨의 인상착의, 헤어스타일, 신장 등이 흡사하다고 증언했다.


등기 등본상에는 이 남성에 대한 기록이 없었지만 주민들은 얼마 전까지 그가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했다.



특히 방학 때마다 어린 남학생도 집을 찾아오면서 주민들은 서씨가 김광석과 사별한 이후 이 남성과 재혼하며 평범한 가정을 꾸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서씨는 평소 주민자치위원회 총무를 맡고 골프도 함께 치는 등 10년간 이웃들과 친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친분이 깊은 이웃에게는 자신이 김광석 부인임을 밝히기도 했으며, 몇몇 주민은 2008년 서씨가 김광석과의 결혼 사진을 쓰레기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영화 '김광석' 


한편 앞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이 타살됐다고 주장하며 유력한 용의자로 아내 서씨를 지목했다.


관련 증거를 모아 서울중앙지검에 재수사를 요구하는 고소·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결국 사건이 배당돼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김광석 타살 의혹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서씨는 고소장 제출 이후인 지난 22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법정 대응을 준비 중이다. 국가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하려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김광식 관련 재수사를 수차례 받았으며, 서연 양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면 성실이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故 김광석 부인 "딸 사망에 결백…너무 억울해 법적 대응할것"故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해 의혹을 받은 부인 서모 씨가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