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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23~24일)내내 중국발 '가을 황사' 불어닥친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을 기대하는 주말이지만 중국에서 불어오는 가을 황사가 한반도 하늘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인민일보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주말에 맑은 가을 하늘 대신 '가을 황사'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때아닌 '가을 황사'가 불어온다.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내일과 모레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막화가 가속화된 몽골과 중국 내륙 지역에서는 8월과 9월 초반 강한 황사가 발생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황사'는 대개 건조해지는 겨울과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기후가 변함에 따라 황사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황사는 이틀 전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상공을 지나겠지만 일부는 낙하해 사람들의 호흡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기상청은 인천과 수도권, 충청, 호남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이번 황사에는 모래가 주성분이어서 폐 등 체내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황사는 월요일(25일)에 점차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nullschool.net


"숨을 못 쉬겠다" 역대급으로 나빴던 오늘자 미세먼지 수준어제까지만 해도 파랗던 하늘이 오늘(19일)은 뿌옇게 변했고, 이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