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안 노숙해 '아이폰8' 전 세계 최초로 거머쥐고 좋아 죽는 남성
아이폰8을 구매하기 위해 무려 11일 동안 애플스토어 앞에서 텐트를 치고 노숙한 남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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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Daily Mail Australia , (우) AAPIMAGE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8을 구매하기 위해 남성은 무려 11일 동안 노숙하는 것을 선택했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새로 출시된 아이폰8을 사기 위해 애플스토어 앞에서 11일 동안 노숙한 남성 마젠 쿠로체(Mazen Kourouche, 20)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로체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애플스토어 앞에서 11일 동안 텐트를 치고 모든 숙식을 그곳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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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체가 애플스토어 앞에 막 텐트를 설치했을 때는 거의 대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폰8을 사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쿠로체는 대기자들의 선두로 자리 잡았다.
결국 쿠로체는 11일간의 눈물겨운 노숙 끝에 세계 최초로 아이폰8을 손에 거머쥐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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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체는 "사실 처음에는 너무 일찍 왔나 싶어 후회했지만, 언론에 너무 대대적으로 보도돼 짐을 싸기 민망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렇게 아이폰8을 받아보니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 7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 쿠로체는 해당 제품을 어머니께 선물할 예정이라고.
Daily Mail Australia
한편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22일 출시됐지만, 한국의 경우 신제품 1차 출시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애플의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아이폰X'는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출시 이후 몇 달 뒤인 12월쯤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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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