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경기장 옆에 새로운 '밤도깨비야시장' 열린다

반포 밤도깨비야시장 / 서울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여섯 번째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22일 서울시는 오는 23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근처 문화비축기지에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밤도깨비야시장'은 각양각색의 푸드트럭 음식,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상품에 더해 음악 축제, 버스킹 등 즐길 거리까지 가득한 서울시의 문화 행사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옆 매봉산 자락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1970년대 '석유비축기지'로 만들어졌지만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일 문화비축기지를 정식 오픈한 데 이어 서울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은 '밤도깨비야시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문화비축기지'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푸드트럭 음식을 판매한다.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20대, 핸드메이드 30여 팀과 함께 화분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4개)도 운영된다.

반포 밤도깨비야시장 공연 현장 / 서울시

또 마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인디 레이블 '일렉트릭 뮤즈' 공연과 시민들의 신청곡을 그 자리에서 틀어주는 'DJ바이크'를 비롯한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밤도깨비야시장'은 @여의도, @DDP, @반포, @청계천, @청계광장에 이은 @문화비축기지 등 6곳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는 우천 등의 이유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풍등 퍼레이드' 열린다오는 5일 토요일부터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소원 적힌 '풍등'을 들고 걷는 퍼레이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