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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풍등 퍼레이드' 열린다

오는 5일 토요일부터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소원 적힌 '풍등'을 들고 걷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인사이트서울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청계천에서 여름밤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3일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여의도와 반포, DDP, 청계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행사는 매주 토요일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열리는 소원을 담은 '풍등 퍼레이드'다.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의 대표 이벤트인 '풍등 퍼레이드'는 시민들의 소원이 적힌 풍등을 들고 청계천을 걷는 행사다.


인사이트서울시


시원한 청계천의 바람을 맞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원을 담은 풍등을 들고 산책하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다.


풍등 퍼레이드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에 진행된다.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풍등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물병을 던져 과녁에 안착시키는 '도깨비 보틀플립' 게임도 참여할 수 있다.


인사이트서울시


또 여의도와 반포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의 한강 종합 안내소는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연과 희망시간을 응모하면 사연에 따라 장소별, 시간대별(19시, 20시, 21시)로 각 1팀씩을 선발해 루프탑을 오픈한다.


1팀당 최대 50분간 한강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루프탑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만끽할 수 있다.


인사이트서울시


생일, 드레스코드, 휴가 중인 군인 등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매주 즉석에서 선착순 5팀을 선발해 원하는 푸드트럭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여의도와 반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참여할 수 있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대한 시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시내 각각의 야시장 장소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서울시


내일(2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남산골 야시장' 열린다남산 한옥마을에서는 1890년대 서울 시장을 재현한 '남산골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