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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던 생수서 기름 냄새가 나요"…충청샘물 생수 악취 논란

시중에 판매 중인 생수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폭주하자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다.

인사이트충청샘물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시중에 판매 중인 생수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폭주하자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다.


지난 18일 충청샘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업체 측은 "고객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문제가 된 제품의 회수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에게는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충청샘물


또한 "공인된 검사 업체에 제품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 결과에 따라 신속,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이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생수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청샘물을 구매해 마셔본 한 누리꾼은 "2달 전 구매한 제품부터 약품 냄새가 심하게 났다"라며 "물을 마시고 설사를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더해 다른 누리꾼도 "물에서 썩은 냄새가 나 역겨웠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민원이 잇따르자 충남도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생수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사이트충청샘물


몸에 유해한 '발암물질' 가장 많이 검출된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에 따른 파장이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