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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유해한 '발암물질' 가장 많이 검출된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에 따른 파장이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Bank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생리대 유해물질 및 발암물질 검출에 따른 파장이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1, 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3일 세계일보는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결과표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중형 생리대는 유한킴벌리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리대 제품의 발암물질 수치를 확인한 결과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 2군 성분 총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유한킴벌리의 유명 브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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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그 뒤를 이어 LG유니참2, 깨끗한나라, P&G 등의 순이었다.


발암물질을 포함한 200여가지 물질을 아우른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총량이 가장 높게 나타난 생리대 제품은 릴리안이었다.


최종 결과에서 1군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된 제품은 유한킴벌리와 P&G 제품이었고 또 다른 1군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은 릴리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세계일보는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조만간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를 열고 공개 여부와 범위 등에 대해서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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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11개 생리대서 벤젠 등 '독성 물질' 10종 검출'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존재여부를 검사한 결과 독성 물질 10종이 검출됐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