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기대 잠든 장신영 위해 '심쿵' 팔베개 해주는 강경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프러포즈를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장신영이 잠들자 강경준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팔베개'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경준-장신영 커플의 이야기가 처음 전파를 탔다.

이날 강경준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프러포즈를 위해 장신영과 제주도로 향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의 계획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고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에 마냥 들뜬 표정이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어 비행기에 올라 제주로 가는 동안 장신영은 강경준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다.

강경준은 비행기가 흔들려 장신영의 머리가 떨어지려 하자 자신의 팔을 들어 앞자리를 잡으며 장신영이 편안히 잠잘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불편한 자세 탓에 강경준은 힘이 부쳤는지 반대편 팔도 마저 앞 자리에 올려 힘을 분산하는 모습이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한 시간여 이어진 비행에 팔이 저릴 법 했지만 강경준은 장신영이 깰 때까지 팔을 들고 있었고 장신영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VCR로 강경준의 모습을 본 장신영은 "전혀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한편 이날 처음 게스트로 합류한 장신영과 강경준은 만나기 전까지 있었던 우여곡절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006년 결혼 후 아이를 낳고 2009년 이혼한 장신영과 한 살 어린 강경준의 연애였기에 둘은 구설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혼을 전제로 4년째 공개연애 중이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11살 아들'있는 장신영과 결혼허락 받으려 '가출'까지한 강경준배우 강경준이 사랑하는 여자친구 장신영을 지키려고 집에서 독립했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