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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17위'였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과거 재계 17위까지 오를 정도로 어마어마했던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인사이트동부그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과거 재계 17위까지 오를 정도로 어마어마했던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MBN '뉴스 8'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자신의 비서였던 30대 여성 A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경찰에 김 회장을 고소할 당시 3년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김 회장이 수십 차례에 걸쳐 A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고, 이를 참지 못한 A씨는 회사를 나와 김 회장을 고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동부그룹 측은 A씨의 고소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동부그룹 측은 "두 사람 간 신체 접촉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A씨가 브로커들과 공모해 의도적으로 성추행 장면을 유도, 녹화한 뒤 100억원 플러스 알파를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며 협박해 왔다"고 설명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측은 A씨가 증거물이라며 제출한 추행 영상과 녹취록을 살펴보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때가 되면 (김 회장에) 출석 통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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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