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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안 하는 여성, '질 건조증·질염' 걸릴 가능성 높다

성관계를 하지 않는 여성이 질 건조증이나 질염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COOPWHOOP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성관계를 하지 않는 여성이 질 건조증이나 질염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성관계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는 여성의 몸에 생길 수 있는 부정적인 변화에 대해서 보도했다.


영국의 섹스 치료사인 루이스 마잔티(Louise Mazanti)에 따르면 성관계를 갖지 않는 여성들은 질 건조증을 비롯한 몇 가지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인사이트cosmopolitan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England)이 열거한 증상에 따르면 성관계를 하지 않는 여성은 '질 축소' 가능성이 있으며 질 표면이 얇아지고 질 분비물이 적어져 '질 건조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또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요도나 방광이 세균에 감염되는 '요로 감염'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성관계를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이후 성관계 중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잔티는 "여성이 정기적인 오르가즘을 통해 질 조직을 유지해야 조직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말라붙을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관계는 그 자체로 신체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내 몸에 곰팡이라니"…산부인과 질염 검사 현장(영상)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질염 검사를 받는 모습을 다룬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