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입대한 오빠 위해 선임들에게 '애교' 부린 '악뮤' 수현
'현실남매' 케미를 보이는 듀오 악동뮤지션의 동생 수현이 SNS를 통해 입대하는 오빠를 응원했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현실남매' 케미를 보이는 듀오 악동뮤지션의 동생 수현이 SNS를 통해 입대하는 오빠를 응원했다.
18일 악동뮤지션의 수현은 본인 SNS에 이날 해병대에 입대한 오빠 찬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찬혁은 노란색 선글라스를 낀 동생 수현 옆에서 바짝 자른 머리만 빼꼼 내밀고 촬영에 임했다.
수현은 찬혁의 사진을 공개하며 "빨리 와 믿는다"라며 "해병대 1226기&선임 여러분 오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애교 섞인 맨트도 함께 전했다.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한 찬혁은 군 복무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게 됐다.
찬혁은 본인이 군 복무하는 동안 동생 수현이 솔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리 곡을 써둔 것으로 전해져 남매의 우애를 과시했다.
올해 초부터 찬혁은 '해병대에 가기 위해 몸을 만든다'는 등 발언을 통해 입대 의지를 여러 차려 밝힌 바 있다.
입대를 앞둔 찬혁은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기타를 든 본인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SNS에 올리며 당분간 활동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찬혁은 입대를 불과 몇 달 앞둔 지난 7월까지 '다이너소어'라는 곡으로 활동해 '악동뮤지션'의 이름을 음원차트 순위권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