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 기념'으로 백댄서 안무 남녀 바꿔 춘 선미 '가시나' 무대 (영상)

SBS '인기가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선미의 음악방송 마지막 무대를 기념해 '가시나' 안무팀이 남녀 파트를 서로 바꿔추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일 SBS '인기가요'에서는그간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누렸던 선미의 '가시나'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선미의 고혹적인 댄스만큼 눈길을 끌었던 것은 선미의 백업댄서들이었다.

백업댄서들은 마지막 방송 무대를 기념해 기존에 해왔던 것과 정반대로 남녀가 서로의 파트를 바꿔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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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댄서들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안무를 소화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선미의 '가시나' 무대 내내 남성 댄서들은 여성 댄서들 못지않은 특유의 섹시미와 요염함을 발산하며 웨이브 동작을 소화했다.

여성 댄서들 역시 박력 있고 포스 넘치는 남성 댄서들의 안무를 어려움 없이 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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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일 선미의 음악방송 1위를 기념해 '가시나' 안무팀이 남녀 파트를 바꿔 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실제 무대에서도 보고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에 보답하듯 선미가 마지막 방송에서 남녀 안무가 바뀐 무대를 깜짝 선보여 팬들을 더욱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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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미의 '가시나'는 이날 SBS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에서 현아, 워너원을 제치고 최종 1위를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미는 소감을 통해 "이선미라서 2등만 하다가 일등을 두 번이나 하게 됐다. 3주 동안 너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가시나'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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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음방 1위' 기념 남녀 댄서 안무 바꿔 춘 '가시나' 무대 (영상)가수 선미의 음악방송 1위를 기념해 '가시나' 안무팀이 남녀 파트를 서로 바꿔 춘 안무 영상이 공개됐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