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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가기 싫어 바닥에 '껌딱지'처럼 딱 달라 붙은 로희 (영상)

'월요병'에 걸려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던 유진 딸 로희가 간식 이야기에 눈이 번쩍였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월요병'에 걸려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던 로희가 간식 이야기에 눈이 번쩍였다.


지난 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바닥에 붙어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는 로희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로희는 엄마인 유진의 어린이집 등원 준비 요청에도 이리저리 바닥을 뒹굴며 만사가 귀찮은 표정을 짓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런 로희를 설득하기 위해 유진은 평소 로희의 선망의 대상인 만화 주인공 '콩순이'를 언급한다.


유진은 "콩순이가 밖에 나가기 전에 뭐하지?"라며 질문을 던졌고, 로희는 "치카치카"라고 답하며 월요병에 극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로희는 또 다시 격하게 거부반응을 보였고 유진은 두번째 방법으로 '청개구리 심리'를 자극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에 유진은 마지막 방법으로 평소 로희가 좋아하는 '먹을 것'으로 유인을 시도했다.


유진은 "지금 늦게 가면은 어린이집 간식 못먹는다"고 말하며 최후의 쐐기를 박았다.


로희는 이 말에 살짝 동요하기 시작했고, 유진이 "오늘 짜장 떡볶이 나오는데"라고 하자 고개를 확 돌리며 엄마를 응시한다.


마치 직장인의 모습을 보는 듯한 로희의 '월요병' 극복기는 오는 1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모이도 한입 주세요' 아빠 말에 로희가 한 말 (영상)먹성 좋은 로희가 '애착 인형' 모이에게도 빵을 양보하지 않는 단호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