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실화?" 조종석 창 밖으로 손 뻗어 '셀카' 촬영한 파일럿

Instagram 'Pilotganso'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조종석 밖으로 셀카봉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파일럿의 사진이 진위여부를 두고 언쟁이 일어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CGTN 뉴스는 인스타그램 계정 '파일럿간소'(Pilotganso)'를 운영 중인 남성이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다.

파일럿간소를 운영 중인 남성은 직업이 파일럿임을 연상하도록 조종석 안에서 촬영한 사진이 많이 게재돼 있다.

Instagram 'Pilotganso'

그런데 최근 게재된 사진이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다. 화제가 된 사진은 여객기 외부에서 촬영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고있다.

남성은 상공에 떠 있는 여객기 창문으로 손을 뻗어 셀카봉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이 사진이 진짜라면, 조종사가 승객을 볼모로 잡고 셀카를 찍었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Instagram 'Pilotganso'

일각에서는 해당 사진은 인기를 끌기 위해 정교하게 조작된 포토샵 사진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 항공 전문가는 실제 여객기 항로에서는 두바이의 팜 아일랜드 배경으로 저런 셀카 각도가 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Instagram 'Pilotganso'

비행기 조종사가 이륙 시 보는 풍경은 이렇다 (영상)비행기 조종석에서만 볼 수 있다는 비행기 이륙 시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선택받은 자' 비행기 조종사만 볼 수 있는 하늘 위 '폭풍전야 ' 사진 9장고요하기만 한 도시 위로 벌어지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