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장난삼아 장사하지 마라"···차오루에 경고한 백종원 (영상)

중국식 전병으로 푸드트럭 첫 장사에 도전한 차오루가 백종원에게 따끔한 충고를 받았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요리사 백종원이 차오루의 푸드트럭 음식에 대해 혹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백종원은 차오루의 푸드트럭에 기습 방문해 조언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식 전병으로 푸트 트럭 첫 장사에 도전하는 차오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차오루에게 "오늘 정말 잘했다. 손님들에게 일일히 응대를 매우 잘해서 너무 예뻤다"라고 칭찬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기쁨의 순간도 잠시, 백종원은 남은 전병을 차오루에게 먹어보라고 제안하며 "냉정하게 판단해보라. 우리가 함께 연구할 때 음식과 같은지 판단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차오루는 "맛있다. 연구할 때랑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훨씬 맛없다. 뭐가 문제인지 찾아보라"라고 혼을 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차오루는 "속 재료 불을 켜지 못해서 불맛이 안 났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러면서 본인이 맛이 똑같다고 말하면 어떻게 하냐. 음식 장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장난삼아 장사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차오루를 다그쳤다.


이어 "손님들은 연예인이 만드는 게 신기하니까 싫은 소리를 안 하실 거다. 그거에 속지 말아라. 오늘 정말 맛없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만 간다. 그럴 바에는 차오루 씨가 장사를 안하는게 낫다"며 독설을 날렸다.


백종원의 혹평에 차오루는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또 깨졌다"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Naver TV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음식에 '기본' 없는 푸드트럭 사장님을 본 백종원의 반응본인이 만드는 음식에 기본적인 애정이 없는 푸트 트레일러 사장님에게 백종원이 일침을 가했다.


'장사의 신' 백종원이 말하는 '장사 안 되는' 가게의 특징'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빽다방' 등 20개의 유명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더본코리아의 대표 백종원이 망해가는(?) 음식점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꼬집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