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와 오른쪽 허벅지 아프면 '맹장염' 의심해 봐야 한다
아래쪽 배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맹장염에 걸렸을 수 있으니 당장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몸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우리에게 때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질병을 알려주기도 한다.
최근 필리핀 매체 TNP는 하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맹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보통 맹장염에 걸렸다고 하면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오른쪽 배가 아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TNP에 따르면 복부 전체와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이 느껴지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통증이 걷거나 기침을 할 때 더 심하게 느껴지면서 오한,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한다면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 외에도 몸에서 느껴지는 통증들은 꽤 많은 것을 알려주는데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니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보도록 하자.
먼저 명치 쪽을 중심으로 복부 중간과 등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위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특히 음식을 먹고 나서 통증이 극심해진다면 단순한 위염을 넘어 위궤양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음으로 왼팔과 이어지는 가슴 쪽의 갑갑한 통증은 당신의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경고하는 것일 수 있다.
이런 통증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두지 말고 바로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