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와요"…내일(7일) 전국 흐리고 곳곳 촉촉한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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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절기상 백로(白露)인 내일(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은 "내일 중부지방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면서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실제로 오늘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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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역시 오전까지 비 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구와 울산이 20도 등 전국에서 19~23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를 비롯해 대전 26도 등 26~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최고 1.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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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가을에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차 7가지제철에 맞는 옷을 입는 것처럼, 차도 날씨에 맞는 것을 골라 마시는 것이 좋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