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째 가수 길···결국 '징역 8월' 실형 구형
지난 6월 음주운전 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작곡가 길이 징역 8월 실형을 구형받았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검찰이 음주운전 한 가수 겸 작곡가 길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4단독 주관으로 길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 길이 직접 참석했고, 음주운전 혐의에 관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길은 지난 6월 28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길은 이태원의 한 호프집에서 소주 3병가량을 마셨고, 단속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4%였다.
이에 검찰은 길에게 징역 8월 실형을 구형했다.
길의 음주운전은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다.
그는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에 대해서 벌을 받겠다"고 최후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은 광복절 특사로 사면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길은 "저는 광복절 특사로 사면 받은 적이 없고 2014년 단속 이후에 1년 뒤 면허를 재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