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박보검 정말 착해…때마다 장문의 손편지 보내 안부 묻는다"

(좌) 연합뉴스 , (우) TNGT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희선.

그런 그녀가 배우 박보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김희선은 JTBC '품위있는 그녀'의 종영 기념으로 연예투데이뉴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박보검이 때마다 장문의 글과 함께 안부를 물어온다"고 언급하며 배우 박보검과의 오랜 인연을 고백했다.

힌지엔터테인먼트

김희선은 "보검 씨와 전에 '참 좋은 시절'을 같이 했는데 이후 새해 첫날, 신정, 구정, 추석, 크리스마스, 그런 날에 어김없이 직접 쓴 장문의 편지와 함께 연락이 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편지를 보면 항상 내가 최근에 나온 방송이나 활동들을 캡처한 사진들이 있다"며 "단순히 그냥 어디 기사를 보고 한 게 아니라 꾸준하게 내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참 좋은 시절'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보내준다"며 "정말 너무 착하다. 진짜 비현실적으로 착한 친구"라며 박보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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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희선과 박보검은 지난 2014년 KBS2 '참 좋은 시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박보검은 김희선의 상대 배우였던 이서진의 아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종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섬총사'에서 강호동, 정용화와 함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이 끝난 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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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