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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으로 '불법 주차 차량' 건물 지붕 위에 올려 응징한 '경비 아저씨'

아파트 입구에 불법 주차한 차량에 대처하는 경비원 아저씨의 재치있는 방법이 화제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경비원 아저씨가 불법 주차 차량주에게 대처하는 방법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골목길이나 커브길에 뻔뻔하게 불법 주차를 해놓던 차주들 때문에 깊이 분노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심지어 소방차나 응급차가 긴급하게 출동해야 할 때도 불법 주차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정도로 사회의 심각한 문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이런 불법주차 차량주에게 재치있는 응징을 통해 '사이다'를 선사한 경비원 아저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파트 앞에 불법 주차한 차량을 건물 지붕 위에 올려 본때를 보여준 경비원 아저씨에 대해 전했다.


중국 벤시의 한 아파트 앞에는 불법 주차 차량이 입구를 막고 있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다.


아파트 경비원은 몇 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무려 38시간 동안이나 입구 앞에 세워놓자 크레인을 불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불법 주차 차량을 처치하기 위해 등장한 크레인은 차량을 들어 올린 뒤 경비실 건물 지붕 위에 올려놓았다.


차 주인인 익명의 여성은 뒤늦게 자신의 차가 건물 지붕 위에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차를 내려놓기 위해 또 다른 크레인을 부르는 수밖엔 없었다.


한편 해당 장면을 촬영한 사진은 누리꾼들에게 "저렇게 당해봐야 다시는 안 한다", "완전 사이다 들이킨 것 같은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SNS 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하고 장 보러 간 무개념 운전자위급한 상황에 긴급 출동을 해야 하는 소방서 차고 앞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장을 보러 간 '무개념' 시민의 모습이 전해졌다.


'불법주차'된 외제차를 '지게차'로 옮긴 공사장 인부들공사 현장을 가로막고 있는 차량을 지게차로 옮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