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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오늘 올린 웹툰 보고 누리꾼들이 걱정하는 '이유'

인기 웹툰 '복학왕'을 본 누리꾼들이 기안84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어 화제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복학왕'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인기 웹툰 '복학왕'을 본 누리꾼들이 기안84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어 화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 희대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이날 올라온 웹툰 '복학왕'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복학왕'은 '패션왕'의 후속작으로 주인공 우기명이 대학에 다니며 겪는 일들을 그린 웹툰.


이날 진행된 에피소드에서는 바다로 여행을 간 우기명과 그의 친구 김두치, 김창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복학왕'


그리고 에피소드 내내 헌팅에 실패한 두치와 창주는 최후의 수단으로 '시가 40만원'짜리 킹크랩을 들고 여성들에게 대시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여성들에게 차이고 마는데, 문제는 이 장면에서 기안84가 뚱뚱한 여성들이 걷는 소리를 '쿵...쿵..' 이라고 표현하며 생겼다.


'쿵쿵'은 일반적으로 북을 치거나 거대한 생물이 땅을 걸을 때 나는 소리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진 일부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이고 있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기안84가 위험(?)에 처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그동안 '남성 혐오'적인 행동을 해왔던 일부 여성들이 기안84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안84 페이스북


실제로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안형 괜히 이유 없이 욕먹고 상처받으시는 거 아닌가"라거나 "별점 테러당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내놨다.


한편 이러한 우려와는 다르게 이날 '복학왕'은 별점 9.86점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출세해 '야경' 끝내주는 서울로 이사 간 기안84소주 한 병에 김치를 안주 삼아 먹던 웹툰 작가 기안84가 출세(?)한 모습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