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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탄 여성 승객 '다리' 더듬으며 운전한 '변태' 택시운전사

벌건 대낮부터 택시운전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Majoy Pagayunan Suli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옆자리에 탑승한 여성 승객의 다리를 아무 거리낌 없이 더듬으며 운전을 한 택시운전사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 TNP는 벌건 대낮부터 택시운전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지난 17일 필리핀 니노이아키노 국제 공항에서 다스마 지역으로 가기 위해 택시에 오른 여성 마조이(Majoy)는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을 겪었다.


마조이를 태운 남성 택시운전사가 옆자리에 탑승한 그녀의 다리에 손을 올려놓고 쓰다듬기 시작한 것.


인사이트Facebook 'Majoy Pagayunan Sulit'


남성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손을 다리에 가져다 댔다 뗐다를 반복하며 마조이를 농락했다.


택시운전사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마조이는 온몸이 굳은 듯 몸을 움직이지 못했고, 머릿속이 새하얘져 아무 생각도 하지 못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마조이는 두려움에 떨며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고, 곧 전화가 걸려왔다.


여자친구가 걱정된 남자친구는 어서 빨리 택시에서 내리라고 말했지만 남성이 해코지를 할까 잔뜩 겁을 먹은 마조이는 서둘러 전화를 끊어 버리고 말았다.


인사이트Facebook 'Majoy Pagayunan Sulit'


마조이가 망설이는 사이 남성은 계속해서 다리를 만지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고, 그의 손길은 더 대범해졌다.


결국 마조이는 남성에게 들키지 않고 그의 변태적인 행동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 공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택시운전사가 운전을 하는 도중 손을 뻗어 마조이의 다리를 만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의 충격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택시 앞자리에는 타면 안될 듯", "영상 속 남성을 꼭 신고해 처벌받게 해야 한다", "진짜 불쾌하다", "무서워서 택시도 못 탈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버스'에서 잠든 여성 옆에 앉아 가슴 만지며 '성추행'한 변태남텅 빈 버스에서 잠든 여성의 옆자리에 앉아 성추행을 한 50대 남성의 얼굴이 공개됐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