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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길에서도 '질서' 유지하는 뉴이스트 팬들의 '인성' (영상)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W의 팬들이 펜스가 없는 좁은 골목에서도 빛나는 질서 예절을 선보여 타팬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pinkrenmg'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W의 팬들이 펜스가 없는 좁은 골목에서도 빛나는 질서 예절을 선보여 타팬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자 뉴이스트 팬들 질서"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진행된 파크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하는 뉴이스트W와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눈앞에서 뉴이스트W 멤버들이 지나감에도 팬들이 좁은 골목에 11자로 서서 아무도 달려들지 않았다며 그들의 매너를 치켜세웠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 뉴이스트W의 공연장 사진을 올리며 행사가 끝났음에도 쓰레기 하나 없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일부 사생팬들로부터 가수들이 봉변을 당하는 소식이 연일 이어지며 성숙한 팬 문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14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방송국을 찾았던 그룹 워너원의 멤버 박지훈이 몰려드는 팬들에 떠밀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에 워너원 팬들은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사생팬으로부터 워너원 멤버들을 지켜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보내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Youtube 'Maknawi.com'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자카르타를 찾았다가 공항에서 팬들로부터 신체접촉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을 겪었다.


태연은 개인 SNS를 통해 "실제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 성숙한 팬문화를 몸소 보여준 뉴이스트W 팬들에게 누리꾼들은 "타팬인데 해당 모습 보고 진짜 놀랬다"며 "이제 막 빛 보기 시작한 내 가수 지키려는 것 같다"는 훈훈한 반응을 이어갔다.



YouTube '호 동'


이동 중에 몰려든 팬들로 인해 '손가락 부상' 당한 '워너원' 박지훈워너원 멤버 박지훈이 '불후의 명곡'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몰려든 팬들에 떠밀려 손가락을 부상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벌벌 떨었다"…자카르타에서 신체접촉·봉변 당한 태연 (영상)인도네시아를 찾은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불쾌한 일을 겪은 심정을 털어놨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