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사이비 종교에 미친 아빠 붙잡고 절규하는 '구해줘' 서예지 (영상)

OCN '구해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구해줘' 서예지가 사이비 종교 단체 구선원에 빠진 아버지의 모습에 절규하다 끝내 정신을 잃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구선원에 빠진 아버지를 만류하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선원 탈출에 실패한 임상미는 이동 도중 화장실이 급하다며 차를 세워달라고 한 뒤 다시금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임상미는 지나던 경찰차를 세우고 "살려달라"고 말했다.

OCN '구해줘'

하지만 경찰 우춘길(김광규 분)은 임상미를 태우고 가던 도중 구선원에서 전화를 받고 그들에게 임상미의 존재를 알렸다.

또다시 탈출이 수포로 돌아간 임상미를 찾아온 아빠 임주호(정해균 분)는 "왜 자꾸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냐"며 그녀를 나무랐다.

강경한 아빠의 모습에 정신히 혼미해진 임상미를 구선원 사람들이 부축하자 그녀는 "우리 아빠, 엄마가 이렇게 된 건 다 당신들 때문이다"고 분노하며 절규했다.

하지만 임주호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도리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임상미의 머리에 손을 대고 "사탄아, 내 딸의 몸에서 어서 빠져나갈지어다!"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폭행을 휘둘렀다.

OCN '구해줘'

결국 임상미는 충격에 쓰러져 구선원 자동차에 실렸다.

차에서 임상미는 "당신들이 사탄이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구선원 차는 한상환(옥택연 분)과 우연히 접촉사고가 났다.

조완태는 한상환에게 돈을 내밀었지만 한상환은 내려서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OCN '구해줘'

두 일행이 다툼을 벌이던 도중 지나던 차량의 라이트 불빛을 통해 구선원 차 안에 잡혀있던 임상미의 형체가 드러났다.

한상환은 차 안에 갇혀있는 임상미와 눈이 마주쳤고, 임상미는 그를 향해 간절한 얼굴로 "구해줘"라고 속삭여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구해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Naver TV '구해줘'

서예지 가슴 찍으려는 '구해줘' 일진들 때려 박살내는 '서브남주' 우도환OCN '구해줘'에서는 임상미의 가슴을 찍으려는 학교 일진들을 때려부수는 석동철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