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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몸으로 새끼 냥이 돌보는 공산성 명물 '세 발 냥이' (영상)

백제 역사 유적지 공산성에서 불편한 몸으로 새끼 고양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어미 고양이가 화제다.

인사이트TV동물농장 X 애니멀봐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불편한 몸을 하고도 새끼 고양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세 발 냥이'가 있다.


지난 18일 SBS 'TV동물농장 X 애니멀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공산성에서 아픈 몸으로 새끼를 돌보는 어미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쪽 다리가 잘려나간 채 불편한 몸을 이끌고 공산성 주변을 서성이는 어미 고양이는 공산성의 명물이다.


인사이트TV동물농장 X 애니멀봐


어미 고양이는 다리 한 쪽만 없을 뿐, 집 고양이 못지 않게 애교가 많아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하지만 어미 고양이에게는 남모를 사연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산성에서 작고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을 기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질 때면 어미 고양이는 성 안에 숨어있던 자신의 새끼들을 부른다.


인사이트TV동물농장 X 애니멀봐


몸이 불편해 사냥을 할 수 없는 어미는 사람들이 주는 사료와 우유로 새끼 고양이들을 지극정성으로 양육한다. 


이를 본 수의사는 "이 다리로 새끼 고양이들을 통통하게 잘 키운 어미가 대단한 모성애를 지닌 거 같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공산성 명물 '세 발 냥이'의 자세한 사연은 오는 20일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TV동물농장 X 애니멀봐


YouTube 'TV동물농장 X 애니멀봐'


"나한테 뭐 할말 없냥?"···오빠한테 삐쳐 심통난 고양이 표정오빠의 늦은(?) 귀가 시간을 지적하듯 새침한 표정을 짓는 반려묘 사진이 화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