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 입에 물고 총총총 달려와 주인에게 선물한 꽃강아지
주인에게 꽃을 물어다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 엄마! 제가 주는 선물이에요. 저 잘했죠?"
주인에게 꽃을 물어다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보라색 꽃을 입에 물고 주인에게 달려오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작은 몸집을 가진 어린 강아지는 입에 꽃을 한송이 앙 물고 있다.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온 강아지는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중 우연히 향기로운 꽃송이를 발견했다.
그러자 녀석은 기특하게도 주인에게 총총총 달려와 보라색 꽃을 선물했다.
사진 속 강아지처럼 주인에게 꽃을 물어다 주는 것은 일종의 사랑을 표현하는 그들만의 '신호'다.
강아지들은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여러 가지 행동을 통해 몰래 전하는데, 이를 '카밍시그널' 또는 '몸짓 언어'라고 한다.
주인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담은 카밍시그널 중 대표적인 게 녀석들이 주인에게 무언가를 선물하는 것이다.
강아지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종종 물고 온다. 이는 놀아달라고 하는 마음도 있지만 주인과 소중한 것을 공유하고 싶다는 뜻도 있다.
카밍 시그널에는 이외에도 다양하다.
주인 방에서 자기, 주인이 외출할 때 가만히 쳐다보기, 하품 따라 하기, 식사 직후 주인에게 안기기 등 강아지는 주인에게 사랑한다고 전한다.
만약 당신의 반려견이 이런 카밍시그널을 보낸다면 칭찬을 해주거나 품에 꼭 안아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