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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맨유 유니폼 입고 바르샤와의 '레전드 매치' 출전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들이 펼치는 '레전드 매치'에 또 다른 전설이 등장한다.

인사이트(좌) The sun,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들이 펼치는 '레전드 매치'에 또 다른 전설이 등장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육상의 전설 우사인 볼트가 맨유 선수로서 레전드 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우사인 볼트는 다음 달 2일 영국 올드 트래퍼드(Old Trafford)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유 vs 바르샤' 레전드 매치 2차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2017년 제16회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볼트는 이번 레전드 매치 2차전 경기에서 박지성과 함께 축구 경기장 필드를 누비며 은퇴 후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볼트는 지난 대회에서 400m 계주 도중 부상을 당해 경기를 중도 포기한 바 있다.


그러나 맨유의 소문난 '덕후'라고 알려진 볼트는 부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며 레전드 매치 2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볼트 측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그는 예전부터 축구선수를 꿈꿨고, 특히나 맨유를 너무나 좋아했다"라며 "반드시 레전드 매치에 출전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볼트는 "축구도 자신 있다. 언젠가 축구 경기에 출전해 필드를 누비며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다음 달 3일 열리는 맨유와 바르샤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는 1차전에서 맹활약한 박지성도 출전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우사인 볼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선수로 뛰고 싶다"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의 영광을 안은 우사인 볼트가 새로운 꿈을 고백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