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추자현이 소리 질러도 우효광이 '마냥 웃는' 이유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동상이몽2'의 서혜진 PD가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2일 헤럴드POP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서혜진 PD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서혜진 PD는 "우효광은 추자현이 화를 내도 정말 사랑스럽다고 웃는다. 두 사람이 정말 잘 만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그는 "사실 원어민 입장에서는 추자현의 중국어 성조 실력이 완벽한 게 아니다"며 "때문에 추자현이 그렇게 소리를 질러도 우효광은 아기가 말하는 것 같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말로 바꾸자면 '왜 그랬어'가 '왜 그래떠'라고 귀엽게 들리는 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앞서 우효광은 촬영 스케줄 때문에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데도 먹성을 버리지 못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즐겨 잔소리를 많이 들어야 했다. 

또 우효광은 과한 인터넷 쇼핑 중독으로 추자현을 화나게 했고 두 사람의 리얼한 부부 생활에 진짜 부부 싸움으로 번지진 않을까 하는 시청자들의 우려도 있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그때마다 우효광은 애교와 서투른 한국어 실력으로 추자현을 웃게 하며 위기를 넘기곤 했다. 

알고 보니 여기엔 서투른 중국어로 화를 내는 추자현의 귀여운 '반전 매력'이 숨어져 있었던 것.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때론 달달하게 때론 살벌하게 그야말로 '달콤·살벌' 신혼부부의 일상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리얼한 신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여자가 애교 많고 자상한 남자와 결혼해 살면 생기는 '흔한 일상'추자현 남편 '우블리' 우효광이 아내를 웃게 만드는 특유의 애교로 전국 아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