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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아이유·이효리 감동케 한 삼남매의 편지 (영상)

'효리네 민박' 삼남매가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인사이트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효리네 민박' 삼남매가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제주에서 3박 4일을 보낸 삼남매가 민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남매는 아침부터 밥도 먹지 않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들의 허술한 보안에 민박집의 모두가 이벤트를 눈치챘지만 다들 모른척 기다려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삼남매는 "10분만 시간을 내달라"며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를 작업실로 불러 이벤트를 시작했다. 그들은 직접 만든 포토 앨범을 둘째 예원이 만든 노래 가사에 맞춰 보여줬다.


앞선 방송에서는 평소 곡 쓰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 예원의 자작곡이 공개된 바 있다. 예원이 만들어 온 '상순이네 민박'이라는 노래에 이상순과 아이유가 힘을 보태 곡을 완성했다.


삼남매는 직접 쓴 손 편지와 막내 하민이 그린 아이유 그림도 선물했다.


인사이트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하민은 편지에서 '저희 작은 누나 꿈을 그냥 가볍게 보시지 않고 진심으로 함께 녹음해주시고 가사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누나가 행복해하는 얼굴을 보니 감사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서프라이즈에 감동한 이효리 부부는 "우리도 선물이 있다"며 기타를 건넸다. 이상순은 "효리가 힘들 때 지인이 효리에게 선물해 준 기타"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힘든 시기에 매일 이 기타를 치며 위안을 받았다"며 열심히 연습하라고 격려했다.


감동도 잠시, 이효리는 "이런 거 너무 싫다. 감동 모드. 나 이런 분위기 빨리 벗어나고 싶다"며 부끄러워하며 방을 나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인사이트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한편 JTBC에 따르면 6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8.6%를 기록했다.


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서울 출장 공연' 중 효리의 '애창곡' 부르는 알바생 아이유 (영상)대학교 공연 중이던 '효리네 민박' 알바생 아이유가 이효리의 애창곡인 '밤편지'를 불러 잔잔한 감동을 준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