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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긁힐까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한 '무개념' 운전자

자신이 아껴 타는 슈퍼카가 조금이라도 긁힐까 두려운 운전자는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했다.

인사이트The Sun


자신의 슈퍼카에 흠집이 생기는 것이 죽도록 싫었던 운전자는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영국 브리스톨(Bristol) 지역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견된 '무개념' 주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격만 무려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7천만원)에 달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보인다.


해당 차량은 장애인 전용으로 지정돼 있는 주차 구역에서 여유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원칙을 지키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한 운전자의 모습에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인사이트The Sun


이후 현장에 나타난 자동차 주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차를 댔다고 나무라자 "무슨 상관이냐"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어 운전자는 "직원들이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이곳으로 안내해 줬다"며 뻔뻔하게 맞섰다.


화가 난 시민들은 쇼핑몰 측에 항의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직원은 "일반 차량이 장애인 주차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슈퍼카를 해당 구역에서 쫓아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카 갑질", "장애인 구역에 대놓고 주차하는 무개념 운전자", "일벌백계해야 한다" 등 분노를 표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Dailymail


비 오는 날 마트 장애인 주차구역 두 칸 차지한 '무개념' 운전자마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두 칸이나 차지한 운전자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응급환자 이송 구급차를 고의로 '길막'한 BMW 운전자 (영상)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긴 환자를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 중인 구급차의 앞을 가로막는 운전자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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