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비난하는 누리꾼 글 캡처해 욕설 남긴 양홍원

instagram 'youngboppang'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래퍼 양홍원(영비)이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한 뒤 욕설과 함께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양홍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한 누리꾼은 양홍원에게 "영비XXX 인성 터진 XX"라며 "왜 안 떨어트리냐"고 비난했다.

Mnet '고등래퍼'

이에 양홍원은 해당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한 뒤 "너보다 인성 100배 더 좋다에 '요즘 것들' 벌스 건다"며 "바보 XX야"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요즘 것들'은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양홍원이 선보인 곡이다.

Mnet '고등래퍼'

한편 이러한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학교폭력 가해자인 양홍원이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퍼붓고 있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양홍원이 쓴 가사 중 'WEE CLASS 가르치려 들지 마 BITCH 난 턱 괴고 말 안 들어'라는 부분이 있다"면서 "여기서 WEE CLASS는 학교폭력 상담소를 뜻해, 양홍원이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려준다"고 지적했다.

Mnet '쇼미더머니6'

또 다른 누리꾼들도 "잘못을 했으면 비판을 감수해야지", "양홍원이 누구임?", "솔직히 보기 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이거JK, 양홍원에 "원치 않더라도 책임지고 살아야" 일침Mnet '쇼미더머니6'에서 타이거JK가 양홍원에게 탈락을 주면서 일침을 가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