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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얼굴에 난 여드름에서 통증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아갔던 여성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코에 생긴 종양을 여드름인 줄 알고 방치했다 코를 잘라내야만 했던 여성 마리사 닷슨(Marisha Dotson, 28)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마리사는 여드름성 피부를 가지고 있어 평소에도 울긋불긋하게 얼굴에 트러블이 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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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코에 좁쌀 크기만 한 붉은 종양이 올라오자 마리사는 여드름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하지만 처음엔 자그마했던 종양이 점점 부풀어 오르더니 코가 뜨겁게 느껴질 정도로 열이 올라 극심한 통증을 수반했다.
마리사는 피부과 의사를 찾아갔고 그제야 코에 난 종양이 여드름이 아닌 '암 덩어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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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시간이라는 수술을 받았지만 암 덩어리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진 상태여서 마리사는 턱 조직 일부분과 코를 잘라내야만 했다.
얼굴 조직의 대부분과 치아, 뼈 등을 제거한 마리사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흉한 얼굴을 가지게 됐지만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30여 번의 추가 수술을 받은 후 마리사는 SNS에 자신의 사연과 사진을 공개하며 "나중에 내 얼굴이 완전히 회복됐을 때 잘 버텨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라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재 마리사의 얼굴을 초기보다 많이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리사는 완치를 위한 추가 수술비를 위해 모금 활동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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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